축구계를 비롯하여 정치권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내부 회의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내부회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 경질의견이 우세, 경질여부는 추후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결과로 결정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대표팀 운영과 관련된 비공개 임원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당초 오늘 회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정몽규 회장이 회의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주요 임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임원 회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의견이 유임의견 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한 임원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임을 얘기한 사람은 없었다." ," “클린스만 체제로 계속 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위기였다"라고 오늘 회의 내용을 전하였습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고위 임원들 대다수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월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다면 대체자를 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혹은 유임은 추후에 열릴 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결과와 정몽규 감독에 선택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2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참석
한편 이번 아시안컵 성적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함께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여부를 결정할 전력강화위원회가 2월 15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미국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온라인을 통해 화상으로 해당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잦은 해외 출장등 외유성 논란을 일으킨 클린스만 감독은 가장 중요한 회의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질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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