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카카오(035720)와의 계열분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카카오와 계열분리 작업 시작
오늘(2월 29일) 언론등에 전해진 바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대표 서상원) 이 카카오와의 계열 분리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신규 이동통신사 출범을 위한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카카오가 계열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에 우회적으로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뱅크 등의 계열사 등을 통해 소위 문어발식 확장을 통한 무자 별한 사업 확장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계열사 중 한 곳인 스테이지 엑스 컨소시엄이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되자 카카오가 이동통신 시장에 까지 뛰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이제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첫발을 뗀, 스테이지 엑스 컨소시엄은 기업전자공시 시스템에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올리면서 카카오와 이별 수순에 들어갔음을 알렸습니다. 이 공시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의 최대 주주는 카오인베스트먼트(9.11%)에서 굿플랜핀디렉트조합(19.2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스테이지엑스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카카오의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최대주주변동공시는 스테이지엑스의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카카오와의 계열사 분리 작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추후 금융감독 당국의 " 계열 제외 심사"까지 완전히 마무리되어야만, 스테이지엑스와 카카오 간의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스테이지엑스 측에서 곻정거래위원회에 "계열 제외 심사"를 요청하게 되면 공정위는 30일(최대 60일의 범위로 연장 가능) 안에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지분율 요건과 지배력 요건 등을 살펴서 , 두 회사가 실질적인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카오가 단순히 최대주주에서만 물러난 것이고 여전히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해당 심사가 거절될 수 도 있습니다.
22년 만에 4번째 이동통신사업자로 첫발을 내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카카오와의 계열 분리 작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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