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라리가와 리그앙 전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 중계확대 소식:라리가 및 리그앙 전 경기 중계
쿠팡 플레이는 오늘(11월 1일) 자사 SNS 등을 통해 라리가와 리그앙 전경기를 중계 송출 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플레이는 현재 모바밀 플랫폼을 통해 23-24 라리가 와 리그앙의 주요경기를 중계 방송 중 이었습니다. 다만, 쿠팡 플레이를 통해 중계방송되는 경기가 라리가의 경우 빅클럽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위주였고,리그앙의 경우에도 이강인 선수가 활약중인 PSG 경기 위주로 편성되어 다양한 경기 시청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쿠팡 플레이의 라리가/리그앙 전경기 중계 결정에 따라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리가의 지로나팀의 경기나 AS 모나코 등 리그앙의 다른 명문팀 경기도 이제 손 쉽게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가 뒤따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다른 온라인 플랫폼인 SPOTV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전경기 생중계 중인데, 많은 경기를 중계 하다보니 서버 과부하가 자주 걸려 중계 방송에 접속이 안되거나 화질이 크게 떨어지는 등의 이슈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쿠팡 플레이의 경우에도 중계 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서버가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 가운데, 라리가와 리그앙의 경기를 동시 송출하게 될 경우에 서버 과부하 문제가 없을지 지켜볼 일 입니다.거기에 유저들의 편의에 맞지 않게 디자인된 쿠팡플레이의 UI또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른 플랫폼의 경우 접속자들의 실시간 채팅을 쉽게 읽을수 있는등 유저들이 편의에 맞게 UI가 디자인된 반면에, 쿠팡 플레이의 경우에 초창기 TV 컨텐츠 위주의 운영에 맞는 UI 를 고수 하고 있어서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는 다는 평가가 있어 이 점 역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계진의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많은 경기가 현지 해설 혹은 영어 해설 방송을 그대로 송출해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현지 중계가 영어 중계의 현장감을 더 느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당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의 경우에 중계 방송 시청에 어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방송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쿠팡 플레이가 이번 중계 확대 결정을 통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2023.10.27 - [해외축구소식] - 쿠팡플레이 24-25 시즌 분데스리가 중계권 확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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