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소리그에서 활약중인 대표팀 유망주 오현규, 홍현석이 주중경기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았습니다.
오현규, 홍현석 나란히 골 맛
오현규와 홍현석은 오늘(11월2일, 한국 시간 기준) 새벽 열린 소속팀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홍현석은 벨기에 축구협회(FA)컵 32강전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1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홍현석의 활약으로 소속팀 KAA 헨트는 다음 라운드인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9~10월 간 국가대표팀,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속팀을 오가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홍현석은 이번 득점으로 시즌4호골(리그2골, FA/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각 1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소속팀 셀틱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는 간만에 교체 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는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 세인트 미렌 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구 후반 38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셀틱의 2-1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오현규의 활약 속에 셀틱은 리그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11월 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희소식
두 선수의 득점은 11월 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대표팀에도 희소식입니다. 특히 오현규의 득점 소식이 반갑습니다. 오현규는 셀틱 로저스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며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득점을 통해 경기감각과 함께 자신감도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미트윌란에서 주전 입지가 확고한 조규성과 지난 주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한 황의조(노리치)와 함께 대표팀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소속팀에서 에이스로 입지가 확고한 홍현석 또한 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 올라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이외에도 많은 득점 자원을 가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하게될 월드컵 2차예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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