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올림픽 축구 대표팀, 프랑스 U21팀 3대0으로 완파

Mccutter's Soccer 2023. 11.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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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U22)이 앙리 감독의 프랑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U21)와의 친선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프랑스 VS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11월 21일 2시30분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치뤄진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과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도 U23 아시안컵(파리 올림픽 예선)과 파리 올림픽 본선을 겨냥한 22세이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대표팀은 골키퍼 신송훈/ 수비수 조현태-서명관-조위제-황재원/ 미드필더 민경현-이강희-전병관 /공격에 엄지성-안재준-강성진의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황재원과 안재준을 비롯하여 2023 푸스카스 상 최종후보에 오른 강성진 등이 눈에 띄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년 4월 파리올림픽 예선(U23 아시안컵)을 대비하여 대회에 차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유럽파들을 모두 제외한 22세이하 K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이번 친선경기에 나섰습니다.

프랑스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파리올림픽과 2025 U21 유로를 동시에 겨냥하여 21세이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골키퍼 레스트 /수비수 마치마-투레-벨로시앙 /미드필더 실디야-도쿠레-우고추쿠-바르콜라 / 공격형 미드필더 아클리유수 / 공격수 텔-칼리뮈앙도 의 선발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선발 멤버 대부분이 프랑스 리그1 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였고, 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의 텔 또한 이날 경기 선발 멤버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프랑스 VS 대한민국 후반 정상빈 멀티골로 3대0 승리

이름값에서 앞선 홈팀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전반전은 다소 지루한 양상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의 간헐적은 공격을 골키퍼 송승훈의 선방으로 잘 버텨냈고,프랑스의 칼리뮈앙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행운 까지 겹치면서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시작과 함께 전병관을 빼고 정상빈을 투입하면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갔고 이 변화가 적중하면서 후반전 3골을 몰아넣으며 3대0 완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상빈이 직접 득점에 성공하였고 이후 후반 35분에는 조현택을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미스로 흐른볼을 정상빈이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상대수비와 키퍼의 실수를 틈타 홍윤상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권혁규,김지수,변준수,오재혁,홍윤상,허율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여러 선수들과 여러 전술들을 함께 실험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 강팀 프랑스까지 크게 이기면서 황선홍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 파리 올림픽 예선과 본선을 준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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