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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소식

아시안컵 소식 /김승규 귀국,김준홍 훈련 파트너로 합류/이기제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

by Mccutter's Soccer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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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대회에서 조기하차한 김승규가 귀국한 가운데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김준홍(김천상무)이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기제(수원 삼성)는 오늘 훈련에서도 제외되면서 말레이시아전 출전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규 조기귀국

요르단전에서 득점이후 김승규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를 하는 주장 손흥민 출처:AFPBB News

 

부상으로 이번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 김승규가 오늘(1월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무거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김승규는 별다른 인터뷰 없이 관계자등과 함께 곧장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입국길에 오르기 전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김승규는 이번시즌(23-24 시즌)에는 공식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수술과 재활등에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홍 훈련파트너로 합류/ 이기제 부상으로 훈련명단에서 제외

김준홍

한편 김준홍이 대표팀에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합류하였습니다. 김승규의 하차로 인해 대회 엔트리에 골키퍼가 2명 뿐이어서 정상적인 훈련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소속팀 김천상무의 양해를 구하고 곧바로 카타르 현지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김준홍은 지난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골키퍼로  활약하면서 팀의 4강 신화를 이끌었으며, 지난해 9월과 10월에 대표팀에 합류하여 같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는 골키퍼 유망주 자원입니다. 제주도에서 김천상무의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던 김준홍은 대표팀 연락을 받고 곧바로 카타르에 입국 훈련파트너 자격으로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다만 김준홍은 엔트리 교체 기간이 지나 대회 공식엔트리에 등록은 불가능하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오현규의 사례처럼 팀훈련만 함께 소화한 후 대회 공식 경기시에는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기제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진 이기제의 경우에는 오늘 진행된 훈련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부상정도가 심각한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요르단전에 이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이기제는 목요일에 열릴 말레시아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이면서 대표팀은 설영우(울산 HD)의 왼쪽 기용 혹은 3백 사용등 플랜 B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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