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생활정보 및 뉴스

스테이지엑스, 카카오 에서 계열 분리 작업 시작

by Mccutter's Soccer 2024. 2. 29.
반응형

스테이지엑스

 

 

 

 

 

우리나라의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카카오(035720)와의 계열분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카카오와 계열분리 작업 시작

 

카카오

오늘(2월 29일) 언론등에 전해진 바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대표 서상원) 이 카카오와의 계열 분리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신규 이동통신사 출범을 위한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카카오가 계열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이동통신 산업에 우회적으로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뱅크 등의 계열사 등을 통해 소위 문어발식 확장을 통한 무자 별한 사업 확장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계열사 중 한 곳인 스테이지 엑스 컨소시엄이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되자 카카오가 이동통신 시장에 까지 뛰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이제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첫발을 뗀, 스테이지 엑스 컨소시엄은 기업전자공시 시스템에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공시를 올리면서 카카오와 이별 수순에 들어갔음을 알렸습니다. 이 공시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의 최대 주주는 카오인베스트먼트(9.11%)에서  굿플랜핀디렉트조합(19.2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스테이지엑스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카카오의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최대주주변동공시는 스테이지엑스의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카카오와의 계열사 분리 작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추후 금융감독 당국의 " 계열 제외 심사"까지 완전히 마무리되어야만, 스테이지엑스와 카카오 간의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스테이지엑스 측에서 곻정거래위원회에 "계열 제외 심사"를 요청하게 되면 공정위는 30일(최대 60일의 범위로 연장 가능) 안에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지분율 요건과 지배력 요건 등을 살펴서 , 두 회사가 실질적인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카오가 단순히 최대주주에서만 물러난 것이고 여전히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해당 심사가 거절될 수 도 있습니다.

22년 만에 4번째 이동통신사업자로 첫발을 내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카카오와의 계열 분리 작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이동통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