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고위 관계자 기자에게 조롱성 메일 발송 논란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가 기자에게 조롱성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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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 기자에게 조롱성 메일 발송 논란

한 스포츠 언론에 따르면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관계자가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 조롱성 이메일을 보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7월 23일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문해력?"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어 같은날 오후에 역시 같은 기자에게 "축구협회 설명문을 제대로 정독?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또 한번 보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이메일에는 제목만 기재되어 있을뿐 실질적으로 아무런 내용이 없었지만, 메일안에 자동으로 첨부된 배너등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보낸 이메일은 맞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서 대한축구협회 측에 해당 이메일에 대해 문의하자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도 고위 관계자가 발송한 이메일이 맞는것으로 확인하여 준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고위 관계자가 어떠한 인물인지는 정확히 밝히지는 않은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언론사등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발송한 이번 이메일이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보고 있습니다.

2024.07.22 - [국내축구소식] -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입장문 (Q&A) 발표

특히 아무런 내용도 없이 제목만 기재하여 메일을 발송한 것은 해당 기자를 조롱하였다는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 안일한 행정처리가 또 한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