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박주호 공식 인터뷰 내용 요약 / 축구계 반응

Mccutter's Soccer 2024. 7.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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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된 폭로를 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폭로를 하게된 배경과 폭로에 대한 축구계의 반응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https://youtu.be/J6vU5cyqJAI?si=L50Mq8UQj-iZuQ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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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전 위원, 공식 석상 인터뷰 요약

박주호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참여하였던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이 이번 폭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그동안의 심경을 직접 말했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은 오늘(7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데이' 행사에 박나은,박건후 두 자녀와 함께 참석하여, 기자들과 만나 이번 폭로를 하게된 배경등에 대해 직접 말했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은 우선 이번 폭로를 감행하게된 배경에 대해 "(전력강화위원회) 안에서 있었던 5개월간의 얘기를 전하는 게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얘기했다.  파장이나 다른 복잡한 생각은 안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 반응으로 많은 힘을 얻고 지지와 응원해 주셨는데 그 부분을 잊지 않고 계속 축구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면서 발언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회택

이어 박주호 전 위원은 이회택 전 축구협회 부회장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면 이런 문제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앞으로 행보를 보며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회택 전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 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축구협회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최근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라며 “박지성, 박주호 등이 여기저기에서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쏟아내고 있다." 고 말해 박주호 전 위원등 축구계 후배들의 반응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계 후배들 홍명보 감독 선임에 부정적인 반응

앞서 이번 박주호 전 위원의 폭로 이후 홍명보 감독의 축구계 직속 후배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의 폭로 이후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한 이천수,이영표 역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비친데 이어, 이동국,김영광,조원희등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 역시 자신들의 유투브 채널등을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구자철

뒤이어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선수는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번 감독 선임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 무조건 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면서 "하루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 이라며, " 지성이형과 주호형의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 그전에도 대화를 자주 했고 오늘도 연락했다.라며 박주호 전 위원과 박지성 디렉터를 지지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2024 코리아컵 8강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내는듯 한 인터뷰를 한것으로 전해진바 있는데, 자신이 직접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사태를 비판하고 나선것 입니다. 구자철 선수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아 홍명보 감독과 동메달 신화를 함께 한바 있으며, 박지성 전 디렉터 박주호 전 위원과는 축구 국가대표팀 생활을 함께 한 바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축구계 후배들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타계해 나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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