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위원 전력강화위원에서 사퇴,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폭로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인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 선임이 발표되자 전력강화위원회 사퇴를 선언하고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을 언론에 공개함에 따라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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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UgIWswh06o?si=khp_nhxyMAO3jgyv

 

박주호 전 위원 소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은 1987년생으로 2007 U20 월드컵 대표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5 호주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A매치 40경기를 소화한 국가대표출신입니다.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2010년 당시로서는 드물게 유럽 하위리그인 스위스 리그 FC 바젤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 하였고, 이후 마인츠05와 도르트문트 등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2014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 카드로 합류, 금메달에 기여하면서 병역 특례를 받았지만, 정작 2014 월드컵에서는김진수(전북현대)의 대체선수로 합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 경기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하는등 월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은 2018년 KBS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나은이 아버지"로 인기몰이를 하며 2019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등 방송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2023년 수원FC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뒤에는 tvN 축구해설위원으로 합류 2023 아시안컵 중계에도 참여하는등 방송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부회장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등 축구 행정가로서의 커리어도 이어오던 중, 자신의 유투브 개인채널 영상 촬영중 홍명보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해듣고 전력강화위원 사퇴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선임과정에 대해 언론에 폭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폭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은 자신의 유투브 채널인 "캡틴 파주호" 채널 영상 촬영 중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에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 도중 전력강화위원직 사퇴를 선언하였습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 활동을 이어가던 박주호 전 위원은 전력강화위원 사퇴를 선언한 직후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 논의한 내용등을 공개하면서 폭로성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은 르나르, 제시마치 등 유력한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의 협상이 결렬된 과정과 그 이후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졸트 뢰브 코치,바그너 전 감독과의 협상 과정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3,6월 황선홍-김도훈 임시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에서의 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 박주호 전 위원은 전력강회위원들간 자유로운 의견제시와 토론이 아닌 투표에 의한 다수결에 따른 의사결정 구조에 따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밝히면서, 홍명보 감독 내정 소식을 전력강회위원회 공식 회의가 아닌 언론 보도등을 통해 접하게 된 점에 대해 "그동안 이용당한 느낌"이라며 허탈한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투헬 전 첼시/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협상에 나선것으로 알려진 졸트뢰브 전 수석코치

 

 

 

 

 

이후 공식 절차를 무시한 감독 선임과정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하던 박주호 의원은 홍명보 감독이 사실상 울산HD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된 점에 대해서도 " 울산팬분들 어떻게 할거냐"라고 말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하였습니다.

 

 

 

박주호 전 위원의 폭로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등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반박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이 어떠한 형태로 마무리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