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 미국에 1대3 패배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국에 1대3으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불투명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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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미국전 전반 1대1 마무리

우리 대표팀은 어제(11월 12일, 한국시간 기준) 21시 펼쳐진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미국전에서 1대3으로 패배 하였습니다.전반전까지는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4분 윤도영이 멋진 바이시클킥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대고 빛나가면서 아쉽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반 7분 미국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걷어내는 상황에서 버치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팽팽하게 가져갔습니다. 특히 양 쪽 윙 양민혁-윤도영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양민혁은 전반 32분 드리블로 상대수비 5명을 제치고 슛팅을 시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전반 35분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양민혁이 왼쪽에서 때린슛을 상대방 키퍼가 펀칭 해낸볼을 원톱 공격수 김명준이 발리슛으로 그대로 다시 밀어넣으면서 1대1을 만들었습니다.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미국전 후반전 2골 실점하며 1대3패배 ->16강진출 불투명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치며 기대감 속에 후반전을 시작하였지만 후반전에 오히려 2골을 더 내주며 1대3으로 패배하엿습니다. 후반 4분에는 선제골 실점과 비슷한 상황속에서 골키퍼 홍성민이 펀칭해낸공을 미국 메디나가 다시 밀어넣으며 1대2로 역전당하였고, 후반 28분에는 버치마스가 낮게 때린 슈팅이 추가골로 연결되며 1대3으로 점수차이가 벌어졌습니다.우리 대표팀은 백가온,김현민,임현섭,황은총,이창우 까지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동점과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대3대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 경기전에 같은조 프랑스가 최약체로 평가받은 부르키나파소를 3대0으로 제압함에 따라 현재 조순위는 프랑스(승점3, 골득실+3)-미국(승점3, 골득실+2)-대한민국(승점0, 골득실-2)-부르키나파소(승점0, 골득실-3)입니다. 24팀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조1,2위와 조3위 6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오르게 됩니다. 첫경기를 패배한 우리 대표팀은 2차전 프랑스(11월 15일)에서 최대한 선전을 한뒤에, 3차전 부르키나파소전(11월 18일)에서 대승을 거둔후 우리 조의 다른팀과 다른조 3위팀들의 경기결과를 살펴보아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