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FC서울, 김기동 감독 선임

Mccutter's Soccer 2023. 12. 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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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FC서울이 김기동 감독 선임을 발표하였습니다. FC서울은 구단 SNS등을 통해 김기동 감독 선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김기동 감독은 FC서울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2023시즌 FC서울은 팀을 맡던 안익수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퇴함에 따라 김진규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상위스플릿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강등은 면하면서 다음 시즌도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르게 된  FC서울은 시즌 마무리 무렵부터 빠르게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같은 서울지역을 연고로하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우승으로 인해 자극을 받은 구단 수뇌부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감독 선임을 약속하였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엿습니다. 결국 오늘 발표로 김기동 감독이 팀을 맡게된 FC 서울은 내년 2024시즌 명가재건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출처:FC서울 구단 SNS


김기동 감독 이력

김기동 감독은 선수시절 당시 포항스틸러스와 부천유공 코끼리 축구단에서 K리그 통산 총 501경기에 출장하여 역대 필드 플레이어 출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과 친정팀 포항스틸러스에서 코치경력을 쌓은 후 지난 2019년 부터 포항스틸러스 감독을 맡았습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면서,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리그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2023시즌 FA컵 우승을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10년만에 우승트로피를 안기기도 하였습니다.

출처:포항스틸러스 구단 SNS

 

 

포항스틸러스 구단도 팀을 잘 이끌어준 김기동 감독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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