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플레오프 경기결과 K리그1 강원과 수원FC가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강원 FC 2:1 김포FC ,가브리에르 멀티골 + 김포 루이스 퇴장 ->강원 잔류 확정
12월 9일 14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김포FC간의 2023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이 김포를 2대1로 누르고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양 팀은 전반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작했습니다. 김포의 주닝요가 전반 42분 시도한 슛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외에 양팀은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후반 6분 강원 가브리엘이 중거리 슛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14분 김포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성권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후반 32분 경기에 결정적인 변수가 생겼습니다. 김포 루이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강원 선수를 가격하여 퇴장을 당했습니다. 김종혁 주심은 VAR로 해당 상황을 확인한 끝에 루이스를 퇴장시켰습니다. 수적우세를 앞세운 강원은 후반 31분 가브리엘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2대1 강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1차전 0대0무승부이어 2차전을 2대1로 이긴 강원FC는 합계 스코어 2대1로 김포를 누르고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프로화 2년만에 승강플레이오프 까지 올라오는 기적을 보였던 김포FC는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면서 도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수원FC 5(2):2(1) 부산 아이파크, 수원 FC 극적으로 K리그1 잔류 확정
같은시간(1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부산아이파크의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수원FC가 연장끝에 부산아이파크를 5대2로 누르고 역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1차전을 2대1로 이긴 부산은 오늘 2차전에서도 전반 16분 최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1대0, 합산스코어 3대1로 끌려가던 수원FC는 후반34분 김현과 후반 41분 이영재의 연속골로 2대1로 역전, 합산스코어를 3대3으로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수원FC는 이어진 연장전에서 이광혁,정재용,로페즈 가 득점을 기록하였고, 부산은 김정환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경기결과 5대2 수원FC승리, 합산 스코어로는 6대4(원정다득점 적용 X)로 수원FC가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1차전에서 이승우가 퇴장당하는 등 위기에 몰렸던 수원FC는 뒷심을 발휘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반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놓쳤던 부산은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패배하면서 승격에 실패, 아쉬움속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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