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23-24 시즌 유럽 챔피언스 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23-24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방식
6월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9월~12월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 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각 조 상위 1,2위팀 총 16개팀을 대상으로 한 이번 16강 조추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각 조1위팀과 각조2위팀 간의 대결로 편성
- 조별리그 같은조에 속했던 팀 혹은 같은 리그 소속 팀끼리는 맞대결 불가
23-24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진행방식
위에서 설명드린 추첨 방식을 바탕으로 12월18일 20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스위스 니옹에서 16강 대진 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별리그 1위팀이 오른쪽)
- 포르투 vs 아스날
- 나폴리 vs 바르셀로나
- 파리 생제르맹 vs 레알 소시에다드
- 인터 밀란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PSV vs 도르트문트
- 라치오 vs 바이에른 뮌헨
- 코펜하겐 vs 맨체스터 시티
- 라이프치히 vs 레알 마드리드
16강 경기는 홈&원정 2경기로 진행됩니다. 조2위를 한팀의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조1위 팀에서 2차전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1차전은 2월13일~14일 2차전은 2월 20~21일(각 한국 시간기준) 열리게 됩니다.
23-24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눈여겨 볼 점:미니 한일전
이번 추첨 결과 가장 눈길이 가는점은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 추첨 결과 입니다. 이번에 16강에 진출한 16개팀에서 소속 중인 선수는 이강인(PSG)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뿐 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미니한일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레알소시에다드를 만나게된 이강인은 절친 쿠보(레알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강인과 쿠보는 2001년생 동갑 내기로 어린 나이에 스페인 유스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추첨을 통해 2차례 맞대결을 펼치게된 두 선수중 어느 선수가 마지막에 웃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세리에 A의 라치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라치오에는 일본 국가대표인 카마다 선수가 활약중이어서 이대진 역시 "미니 한일전"으로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이적과 동시에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중인 김민재 선수와 달리 이적 이후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카마다의 출전여부에 따라 "미니 한일전"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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