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K리그 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늘(10월25일) 올 시즌 K리그의 마지막 일정인 승강플레이오프 관련 규칙이 확정되었습니다. 확정된 사안은 크게 2가지입니다.
2023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규칙 확정 1. 대진표 확정
2023K리그 는 1+2 의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K리그1 최하위(12위)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 으로 다이렉트 승격 됩니다. K리그1 10위,11위 팀과 K리그2 2~5위 팀은 2가지 루트의 별도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규칙이 확정되었습니다. 확정된 사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승강플레이오프 대진은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의 맞대결(승강PO1) 와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K리그2 3~5위 간 단판 토너먼트) 승자(승강PO2)로 나누어서 진행됩니다.
- 승강플레이오프는 둘 다 홈&어웨이로 치뤄지며, 1차전은 12월 6일(수) K리그2 팀의 홈 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9일(토) K리그1 팀의 홈 경기장에서 치뤄 집니다. 킥오프 시간은 중게방송과 당일 날씨등을 고려하여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 외국인 선수의 경우 3+1 제도가 운영되어 국적에 상관없이 3명과 아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수 1명이 승강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 가능합니다.
- 교체선수는 기존 K리그 룰에 따라 최대 5명(U22 선수 출전시)까지 가능하며 2차전에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는 경우에 추가로 1명의 선수를 교체 할 수 있습니다.
- 원정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1.2차전 합계 스코어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전-승부차기 순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승리팀을 가리게 됩니다.
2023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규칙 확정 2. 김포FC의 승강플레이오프 자격관련
이와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김포FC의 승강플레이오프 참여 자격에 대한 사안이 확정되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회의끝에 일단 조건부 형태로 김포FC의 승강플레이오프 참가를 허락하였습니다. 이 사안에 따라 김포FC는 이번 2023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 참가 하되 내년 4월 까지 1만석 규모의 홈 경기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김포FC는 시즌 종료후 증축 공사등을 통해 홈 구장인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을 현행 1.076석 규모에서 10,0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증축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FC는 10월 22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최소 5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다만, AFC와 K리그 규정에 비해 관중석 규모가 너무 작아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 사안을 통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김포FC의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박탈된다면 K리그6위 팀에게 해당 티켓이 승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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