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올림픽 대표팀 배준호 차출 불가->최강민(울산HD) 대체 발탁

Mccutter's Soccer 2024. 4.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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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소속팀이 이번대회 차출을 거부한 배준호(스토크시티) 대신 최강민(울산 HD)을 발탁하였습니다.


 

배준호

배준호 차출거부->최강민 대체발탁

대한축구협회는 어제(4월14일) 공식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배준호의 차출 불가 사실과 함께 최강민의 대체발탁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초 배준호를 팀의 에이스로 활용할 예정이던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질 예정입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2부 리그 스토크 시티에 압류한 배준호는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카타르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인 3월 서아시아 축구연맹 (WAFF U-23)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소속팀의 조기 복귀 요청으로 결승전을 앞두고 소속팀에 복귀하였습니다.

 

이번 카타르 U-23 아시안컵 최종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FIFA에서 정한 공식대회가 아닌 이번대회에 대한 차출을 스토크 시티 측에서 거부하면서 올림픽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었습니다.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쉽 소속인 스토크 시티는 43라운까지 진행된 이번 시즌 2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등권인 22위 팀과 승점차이가 불과 3점 차이에 불과하여 리그 경기를 3경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치열한 강등 경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공격진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배준호를 리그 경기에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배준호의 차출거부로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황선홍 호는 양현준(셀틱)과 김지수(브렌트포드)에 이어 3번째 선수 차출 거부를 겪으면서 대회 직전 3명의 선수명단 변화를 겪는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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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은 내일 모레(4월 17일) 0시30분(한국시간) UAE 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합니다.

2024.04.02 - [국내축구소식] -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중계/U23 아시안컵 중계/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방식/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경기시간

최강민 선수소개

 

 

배준호를 대신하여 발탁된 최강민은 2002년도 출생으로 울산 HD의 유소년팀인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계원예술대학교와 당시 포르투칼 2부 리그 소속이었던 카사미아 FC 등을 거쳐 올시즌부터 울산 HD 1군 팀에 합류하여 활약 중입니다. 주로 2선 공격자원(공격형 미드필더/윙포워드) 위치에서 활약하였으나 올시즌에는 팀 사정상 측면 수비수(윙백)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올림핃 대표팀 소속으로는 2022년 11월 UAE와의 친선경기와, 2023년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U-22 팀 친선대회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올 3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등에서는 명단에 들지 못하였으나, 이번에 배준호를 대신하여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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