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블루윙즈,염기훈 감독 선임, 감독대행-> 감독 승격

출처:수원블루윙즈 구단 공식SNS

충격의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 수원 블루윙즈가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고, 2024 시즌 K리그2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2023.12.02 - [국내축구소식] -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대진 수원FC-부산 / 강원-김포, 수원삼성 리그 최하위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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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감독대행->정식감독 승격, 2025년 12월 까지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부리그(K리그2)로 강등을 당한 수원 블루윙즈(수원삼성)가 염기훈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고 팀 분위기 수습에 나섰습니다.수원 구단은 박경훈 신임 단장이 여러 후보를 놓고 검토한 결과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염기훈 감독은 2025년 12월 까지 수원 블루윙즈 지휘봉을 잡고 K리그 1 승격에 도전 하게 되었습니다.

염기훈 감독은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지난 9월 갑작스럽게 경질된 김병수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대행 자격으로 수원 블루윙즈를 이끌었습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결국 리그 최종전에서 강등권 라이벌 강원FC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득점에서 밀리며 강원FC,수원FC에 밀리며 리그12위 최하위로 강등을 당했습니다. 

수원 구단은 비록 강등에 최종적인 책임이 있는 염기훈 감독이지만 오랜 기간 수원 블루윙즈 팀에 있으면서, 대부분 선수들과 친분이 두터운 염기훈 감독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게 되었습니다. 염기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다시 도약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도높은 개혁으로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은 1월 12일 태국 방콕에서 2024 동계 1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4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염기훈 감독대행->정식감독 승격, 수원 팬들의 반발

팀의 레전드인 염기훈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다수의 수원 팬들은 이에 반발하는 분위기 입니다. 팀의 레전드인 선수를 강등의 책임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쓰는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염기훈 감독이 어수선한 팀의 분위기를 틈타 자신의 감독이 되도록 팀에 영향력을 행사 하였다는 의혹이 붉어진 것 입니다. 여기에 정식 감독 경험이 전무한 염기훈 감독에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팀을 맡기게 한 구단 수뇌부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구단이 배포한 염기훈 감독의 감독 선임 프로필 사진이 작년 12월에 촬영된 것 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우려 속에 팀에 부임한 염기훈 감독이 과연 수원 블루윙즈를 1부리그(K리그1)으로 복귀 시킬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