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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이 데뷔골을, 오현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소속팀 셀틱의 6대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셀틱 듀오 나란히 골 맛, 셀틱 대승후 리그 선두 질주
셀틱 소속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어제(11월 12일, 한국시간 기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 에딘버러전에 선발 출전한 양현준이 셀틱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양현준은 전반 9분 동료 팔머가 올러준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셀틱이 2대0으로 앞서가던 후반7분 오현규가 투입되었습니다. 오현규는 3대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2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양현준, 오현규 두선수의 활약속에 셀틱은 에딘버러를 6대0으로 크게 누르고 리그 선두를 이어나갔습니다. 소속팀 셀틱에서는 지난 2010년 당시 차두리-기성용이 같은 경기에서 득점을 한데 이어 13년만에 한국 선수 2명이 같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기록을 이어나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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