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일본, 이토준야 하차번복-> 재번복 최종 하차 확정

사생활 이슈에 휘말린 이토준야의 대표팀 하차를 발표했던 일본 축구협회가 12시간도 채 안 돼 이를 번복하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2월 2일) 저녁 다시 이토 준야의 하차를 다시 발표하면서 결국 이토 준야는 일본 대표팀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2024.02.01 - [국내축구소식] - 이토 준야, 사생활 이슈로 일본대표팀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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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이토준야 하차번복 발표->재번복 후 최종 하차 발표

오늘(2월 2일) 오전(한국시간) 일본 축구협회는 어제(2월1일) 발표하였던 이토 준야의 아시안컵 대표팀 하차를 번복하고 이토 준야를 다시 대표팀 스쾃에 합류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토 준야는 일본 대표팀의 아시안컵 스쿼드에 다시 복귀하여 대회 끝까지 대표팀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 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먼저 아직 유죄판결이 나오지 않은 사생활 이슈로 대표팀 주축 자원을 대회 도중 하차 시키는 결정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토 준야의 일본 대표팀에서의 위치가 절대적이라는 현실 인식도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쿠보가 대회 첫 골을 터뜨리고, 미토마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첫 경기를 치르긴 하였지만 아직 일본 대표팀 측면 공격에서 이토 준야가 차지하는 전력은 무시 못할 정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이토 준야를 스쿼드에 포함시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유부남 신분으로 성과 관련된 사생활 이슈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토준야는 당분간 일본 축구팬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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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 축구협회에서 오늘(2월 2일) 저녁 다시 이토준야의 대표팀 하차를 발표하면서 결국 이토준야는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스즈키 골키퍼의 부족한 선방능력으로 수비불안을 노출하고 있는데 이어 중요한 8강전을 앞두고 불과 24시간 안에 대표팀 에이스의 하차->번복 후 재합류->다시 최종 하차 결정이 이어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토준야가 스쿼드에서 제외된 일본 대표팀은 2월 3일 20시 30분(한국 시간) 이란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며, 이경기는  tvN Sports와 티빙,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2024.01.08 - [국내축구소식] - 2023 아시안컵 중계채널:tvN(tving,티빙)+ 쿠팡 플레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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