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을 조기에 확정 지은 클린스만호가 조별리그 최종전 말레이시아 전에 나섭니다.
2024.01.24 - [국내축구소식] - 아시안컵경기결과/일본경기결과/일본 3:1 인도네시아/일본 16강 진출/대한민국 조기 16강 진출 확정/인도네시아 경우의 수
16강 조기 확정->말레이시아전 2024년 1월 25일 20시 30분 / 중계정보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말레이시아전은 2024년 1월 25일 20시 30분에 진행됩니다. 요르단전 무승부로 1승 1 무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클린스만 호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 준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은 tvN, tvN Sports(TV채널)과 티빙(Tiving), 쿠팡플레이(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전 관전 포인트 1. 주전 수비라인의 부상 변수
16강을 확정 지었지만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는 밝지만은 않습니다. 요르단전의 좋지 못한 경기력 또한 원인이지만 가장 큰 원인은 주전 수비라인의 부상입니다. 왼쪽 윙백 이기제(수원삼성)가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마저 훈련 중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주전 4백과 골키퍼 5명 중 2명이 부상으로 말레이시아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조현우(울산 HD)등 대체자원들의 활약여부와 멀티자원 설영우(울산 HD)의 활약여부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전 관전 포인트 2. 로테이션 여부
오늘 경기에 주전선수들이 나설지 여부도 변수입니다. 이미 16강 진출이 획정된 우리나라는 토너먼트에 대비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이 아닌 기회가 적었던 서브 멤버들에게 출장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늘(1월25일) 생일을 맞은 조규성(미트윌란)의 선발출전 여부가 중요합니다. 이번대회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조규성 대신 오현규(셀틱)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고 주전경쟁을 유도할 수 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팀에서도 많은 출장 시간을 보내고 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들을 대신하여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문선민(전북현대)과 김영권(울산 HD), 박진섭(전북현대) 등에게도 기회가 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전 관전 포인트 3. 16강 상대 결정
이미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었지만 말레이시아전이 중요한 이유는 오늘 경기 결과로 16강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조별리그 최종성적에 따라 16강에서 조 1위-일본 /조 2위-사우디/조 3위-카타르 혹은 이라크를 만나게 되는 일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조 1위를 하여 16강전에서 한일전을 치르는 일정보다는 조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르는것이 더 낫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한 조1위를 할 경우 8강에 진출 시 이란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불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말레이시아전 관전 포인트 4. 김판곤 감독의 유종의 미
조기탈락이 확정된 말레이시아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합니다. 김판곤 감독과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비록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의 선전을 통해 대회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전를 이끌고 이번대회에 참가한 김판곤 감독은 모국을 맞이하여 멋진 모습으로 대회를 마치고자 합니다.
+인도네시아 경우의 수
한편 동시에 열리는 요르단-바레인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의 16강행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조 선 두에 올라있는 요르단이 바레인을 2골 차 이상으로만 이기게 된다면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 승점 동률(1승 2패, 승점 3점)이 되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바레인을 제치게 됩니다. 이미 중국(2 무 1패 승점 2점)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로서는 바레인을 상대로도 골득실/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면 조 3위 6팀간의 순위에서 최소 4위를 확보하여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B조 1위 호주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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