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 내정->8일 오전 발표예정

Mccutter's Soccer 2024. 7. 7. 15:39
반응형

홍명보

대한축구협회가 공석인 남자대표팀 감독 자리에 홍명보 현 울산HD 감독을 내정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

홍명보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언론등에 보낸 입장문등에서 홍명보 감독이 남자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만에 다시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전 감독의 사퇴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 선임을 우선 순위에 두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선임과정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위약금등의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협상이 지지부진했으며, 이과정에서 제시마치 (현 캐나다 대표팀 감독) 등 유력후보군과의 협상에 연달아 실패하면서 선임과정이 장기화 되었습니다. 이후 3월과 6일 월드컵 2차예선을 황선홍 - 김도훈 2명의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면서 , 40년만의 남자축구 올림픽 본선진출 좌절등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2024.04.26 - [국내축구소식] - 인도네시아전 패배 /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여기에 선임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이임생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하면서,전력강화위원 전원이 사퇴하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선임과정을 대신 지휘하는등 최근에는 여러차례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포엣 전 그리스대표팀 감독과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을 최종 후보에 올려놓으면서 협상을 이어갔지만, 두 감독 역시 연봉등의 문제로 선입에 실패하면서 결국 국내감독으로 선회 하였고 가장 유력한 국내파 후보였던 홍명보 감독이 결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언론등을 통해 강한 어조로 수차례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반대해왔던 홍명보 감독 이지만 수뇌부의 거듭된 요청에 결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받아들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규정등에 의해 현역 K리그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것을 거부 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수락한것으로 보입니다.

홍명보 감독 소개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아 4강 신화에 기여 하면서 2002한일 월드컵 브론즈볼(월드컵에서 3번째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감독으로서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최초의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갑작스럽게 맡게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선수선발 논란과 함께 2000년대 이후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2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면서 감독 경력에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등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오던 홍명보 감독은 2021년도에 울산 HD(당시 울산현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국내무대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2022,2023 시즌 울산HD의 2연패를 이끌면서  다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홍명보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 사퇴 이후 공석이 된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브라질 월드컵의 실패에 대한 부담감등으로 강한어조를 내세워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던 홍명보 감독은 이임생등 대한축구협회 수뇌부의 여러차례의 요청에 따라 결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받아들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발표 예정

이임생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사실과 그동안의 선임 과정을 8일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자리에는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을 총지휘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8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른바 "붕대투혼"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임생 이사는 K리그 수원 삼성 감독등을 거쳐 지난 2022년 부터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 위원장등의 자리를 역임하였습니다.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하자 그 대체자로 최종 감독 후보들을 직접 미팅하는 등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전체를 지휘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임생 기술위원장은 8일 오전으로 예정된 언론 브리핑등에서 직접 이번 선임과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등과 함께 홍명보 감독 선임 사실을 직접 발표할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으로 위기를 맞이한 축구국가대표팀이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 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중미월드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