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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소식

북한 홈 경기 개최 불가 통보-> 월드컵 예선 취소 몰수패 가능성 대두

by Mccutter's Soccer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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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북한축구

북한이 3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는 일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홈경기에 대해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하였습니다.

북한축구협회


북한 월드컵 예선 홈경기 개최 불가 통보-> 제3국개최/일본개최/일본 몰수승 등 가능성 대두

일본-북한 축구

일본 언론등에 따르면 북한 축구 당국은 3월 21일 일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B조 3차전이 끝난 직후 3월 26일 북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북한과 일본의 2차 예선 4차전 경기 개최 불가를 통보하였습니다. 보도등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일본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에 대한 방역을 이유로 이번 홈 경기를 북한에서 치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확산 중인 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0%에 달하며 특히 증상이 거의 없어 어린 아이나 30대 이상 성인들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4.03.20 - [경제,생활정보 및 뉴스] - 일본 치사율 30% 바이러스/ 독성 쇼크 증후군 확산 우려

 

일본 치사율 30% 바이러스/ 독성 쇼크 증후군 확산 우려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 3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 치사율 30% 독성 쇼크 바이러스 확산 이웃 나라 일본에서 치사율 30%가 넘는 독성쇼크 바이러스가 무

mccsoccer.tistory.com

 

이에 따라 일본 대표팀은 운영에 상당히 큰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3월 22일 곧바로 중국으로 출국하여 경기를 준비한 뒤 경기전날인 3월 25일 평양에 입성하기로 하였던 일본 대표팀은 북한의 경기개최 취소 통보로 인해 해당 항공편 등을 모두 취소하고 일본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기를 4일 앞둔 아직까지 경기를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일본과 북한 양 팀 모두 혼란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중국 등 제3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경기를 불과 4일을 앞두고 있어 경기장 섭외 및 티켓팅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시간이 빠듯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본의 홈에서 4차전을 치르는 방식이나 혹은 경기를 거부한 북한의 몰수패, 즉 상대팀인 일본의 몰수승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일본은 4차전을 치르지 않고 조기에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 행운을 안게 됩니다.

북중미월드컵

한편 북한은 지난 2021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당시 코로나 19 상황을 이유로 출전 포기하여,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달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전 북한-일본전 평양에서의 개최불가를 통보하면서 제3 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른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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