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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중계/월드컵 중계 정보/월드컵 중계 채널/JTBC,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단독 확보

Mccutter's Soccer 2024. 3.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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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중미월드컵

 

 

 

 

 

 


JTBC,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중계권 단독 확보

북중미월드컵

언론보도등에 따르면 종편 방송국인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하였습니다.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두고 JTBC와 경쟁하던 공중파 TV 채널 연합 '코리안풀(KP)'와의 중계권 확보 경쟁에서 JTBC가 승리한 것입니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 수와 경기수가 늘어나면서(32팀->48팀, 64경기->104경기) 중계권료가 폭등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코리안풀 측이 입찰 경쟁에서 물러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월드컵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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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가 중계권을 확보하여 중계중이며, 유럽 지역 예선은 스포츠 전문 채널은 SPOTV에서 중계권을 확보하여 중계 중입니다.다만,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대한민국팀의 아시아지역 원정경기의 경우에는 현지 중계관련 기술 문제등으로 인해 공중파 채널들이 순번제로 중계중입니다.

한편 JTBC는 스포츠 빅 이벤트인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하면서 스포츠 중계권과 관련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극적인 16강 진출과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우승 등으로 크게 흥행이 되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에 정작 중계를 담당하였던 공중파 채널(KBS, MBC, SBS)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아풀

 

이러한 상황에서 JTBC가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한 사실은 큰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희망 퇴직을 접수받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JTBC에서 다소 무리를 하면서 까지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스포츠 중계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JTBC는 이미 2028/2032 하계 올림픽과 2026/2030 동계 올림픽등 총 4개의 올림픽 대회 중계권을 확보 한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월드컵 단독 중계권까지 확보하면서 JTBC는 단숨에 스포츠 중계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JTBC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단독으로 중계한 경험을 살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제로 JTBC가 단독으로 월드컵 중계를 진행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재판매 등의 방식으로 공중파 채널등 다른 채널에 중계권을 나눠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월드컵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이 사실상 불가능한 종편 채널에서 월드컵 중계를 담당하게 되면 보편적 시청권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SBS가 단독으로 월드컵을 중계한 바 있지만, SBS는 공중파 채널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월드컵 시청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종편 채널인 JTBC가 단독으로 월드컵을 중계한다면 다른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등 동시에 2경기 이상이 치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JTBC와 예하 채널에서만 월드컵 전 경기를 중계하기에는 벅찬 상황입니다. 때문에 JTBC가 중계권을 다른 방송국에 재판매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SPOTV
쿠팡플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SPOTV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서울 시리즈등을 통해 스포츠중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쿠팡플레이에 이어 JTBC의 월드컵 중계권 단독 확보가 앞으로의 스포츠 중계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중계
월드컵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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