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이 16강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전북/울산 8강 진출->8강 현대가 더비 완성
전북은 2월 21일 펼쳐진 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포항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2월 14일 1차전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전북은 1,2차전 합계 1승1무 총합 스코어 3대1을 기록하면서 포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24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박태하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전반 12분 박찬용이 박태하 감독 체제하에서의 첫번째 골을 뽑아내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태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한후 더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1무1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울산HD는 1차전 홈경기에서 3대0 대승을 거둔데 이어 16강 2차전 반포레 고후 원정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2승 총합스코어 5대1로 반포레 고후를 크게 누르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울산은 스코어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이동경을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하는등 다소 실험적인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울산은 전반 11분 만에 김지현이 선제골을 기록하였지만, 이내 반포레 고후에 주도권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현우의 선방으로 경기를 버터내던 후반43분 동점고을 내주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역습상황에서 주민규가 다시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J리그2 소속으로 2부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반포레 고후는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울산에게 2연패 하면서 이번 시즌 ACL 도전을 마쳤습니다.
8강에 진출한 K리그 2팀은 대회 대진표에 따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전북현대와 울산 HD 2팀은 3월 5일 전북의 홈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3월 12일 울산HD의 홈인 울산문수구장에서 현대가 더비 를 치뤄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 전북현대 vs 울산HD
- 산둥 VS 요코하마
- 세파인/알힐랄 승자VS 나브바호/알 이티하드 승자
- 알 아인 VS 알 나스르
동아시지역에서는 K리그 2팀(전북현대,울산HD)와 J리그(요코하마),중국 슈퍼리그(산둥)이 각 1팀씩 올라가면서 모두 동북아시아 지역팀들이 8강에 진출 하였고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박용우가 활약중인 알아인과 호날두의 알 나스르 간의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서아시아 지역 나머지2팀은 2월 24일 금요일 새벽에 펼쳐지는 16강 2차전 결과에 따라 정해집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네이마르의 알나스르와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어서 사우디리그 팀들의 초강세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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