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결과 종합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9월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독주를 기록한 팀이 없어 혼란세를 띄고 있습니다.

일본 ,이란, 우즈벡 2연승

일본은 바레인 원정에서 5대0 대승을 기록하면서 중국과의 홈경기 7대0 대승에 이어 9월 2연전에서 2승 12득점 0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결과를 만들어내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A조의 우즈베키스탄과 이란도 2연승을 기록하면서 A조에서 양강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호주,카타르,중국 부진

반면 C조의 호주는 바레인과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데이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도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연전에서 무득점 1무1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북한과의 원정(라오스에서 대체 개최) 경기에서 수중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카타르도 2연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안컵 우승팀 답지않은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중국은 홈에서 경기초반 1명이 퇴장당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1대2 역전패를 당하면서 2연패로 이번 3차예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선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홈에서 호주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9월 2연전에서 2무를 기록하면서 선전하였습니다. 강팀을 상대로 2무승부를 거둔 인도네시아는 최근 혼혈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좋은 팀분위기등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월드컵 티켓을 노려볼만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9월 일정을 마무리한 아시아 각 팀은 10월 10일과 15일 월드컵 3차예선 3,4 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10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4경기를 마무리하게 되는 만큼 10월 일정이 종료되면 본선 진출 / PO 진출 팀들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