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겅에서 바레인을 물리친 일본이 이란과의 8강전을 앞둔 가운데, 일본 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24.02.01 - [국내축구소식] - 아시안컵 8강 대진/일본,이란 합류 8강 대진 완성
아시안컵 일본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스즈키 자이온은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GK) 입니다.2002년생인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부터 우라와 레즈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지난 2021년 3월 2일 리그컵 쇼난벨마레 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기량을 인정받아 2017 FIFA U-17 월드컵,2019 FIFA U-20 월드컵, 2019 FIFA U-17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었으며, 2022년 EAFF 동아시안컵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7월 19일 홍콩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국가대표로 데뷔하였습니다.기량을 인정받아 텐하흐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경기 출전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2023년 8월 벨기에리그 신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 하였습니다.
아시안컵 일본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주목받는 이유
일본팀이 바레인을 격파하고 8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주목 받는 이유는 경기중간에 나오는 실수들 때문입니다.
조별리그 1차전 베트남전에서는 상대의 헤딩을 걷어낸다는 것이 상대 공격수 펌뚜언하이에게 향하며 득점을 허용하였고, 조별리그 2차전 이라크 전에서는 전반 초반 상대의 크로스를 펀칭한다는 것이 상대 공격수 후세인 아이멘 에게 향하며 결국 선제골의 빌미가 되며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경기중간 위치선정이나 판단능력에 약점을 보이며 일본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6강전 바레인 전에서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같은 팀 우에다와의 호흡미스로 인에 우에다의 자책골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16강 일본-바레인전 골장면+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EDQR3wEZbuo&t=19s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2022카타르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2002년생 스즈키 자이온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첫 메이져 대회인 이번 아시안컵에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일본 언론과 축구팬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는 중입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스즈키 자이온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 등에 대해 강하게 항의를 하는 등 여전히 스즈키 자이온에 믿음을 주는 모영새이지만, 아즈문(AS로마) 등 베테랑 공격수가 즐비한 이란을 상대로한 8강전에서도 스즈키 자이온을 선발로 내세울지는 미지수입니다. 스즈키 자이온의 불안한 선방능력으로 인해 일본 수비라인 전체가 흔들린다는 비판 또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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