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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슈퍼컵에서 승부차기를 34회나 시도하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이집트 슈퍼컵에서 승부차기 34회 진기록
12월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 열린 모던 퓨쳐와 피라미드 FC 간의 이집트 슈퍼컵 준결승에서 양 팀 도합 34차례의 승부차기가 시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양팀은 전,후반 그리고 이어진 연장 전후반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쳤고, 대회 규정에 의해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양팀은 총 17차례씩 도합 34번 승부차기를 시도하였고, 모던 퓨처 가 14대 13으로 피라미드 FC를 꺾고 결승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한편 지난해 잉글랜드 지역 대회에서는 초 54번의 승부차기가 한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부차기가 시도된 경우로 기록되거 있고, 지난 2005년 나마비아컵에서는 48차례의 승부차기가 시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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