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경기결과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첫 승 신고(신태용,야스나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대회 첫승을 신고하면서, D조는 4팀 모두 16강 진출이 가능한 대혼전 양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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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0 베트남, 인도네시아 첫 승 신고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누르고 대회 첫 승을 신고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월 19일 23시 30분(한국시간)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누르고 대회 첫 승을 신고하였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전 일본 대표팀 감독 트루시에 감독의 미니 한일전 양상으로 열린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웃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 경기에서 전반 막판 얻어낸 페널트킥을 주장 야스나 위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후반 내내 육탄방어와 역습시도로 베트남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하고 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신태용, 야스나 위 친한파-> 인도네시아 승리를 이끌다.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신태용 감독과 K리그 출신 야스나 위가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대회인 아시안컵 본선에서 인도네시아의 17년 만의 승리를 이끌며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또 한 번 장식하였습니다.

주장이자 페널트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야스나 위는 지난 2021 시즌부터 K리그 2 안산 그리너스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친한파입니다. K리그의 첫 번째 동남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야스나 위는 2023 시즌 종료 후 전남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도네시아 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인데, 오늘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인도네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