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손준호 최종 무혐의/손준호 인스타그램/손준호 복귀/손준호 이적

Mccutter's Soccer 2024. 3.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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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법당국에 의해 319일간 억류되었던 손준호(전 산둥 타이산)이 중국 사법당국으로 부터 최종 무혐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5 - [국내축구소식] - 손준호 석방 후 귀국/국가대표 손준호/손준호 누구/손준호 소개


손준호 최종 무혐의

대한축구협회등 관계자는 지난 3월 25일 중국에서 구속 수사를 받던 손준호가 석방후 한국에 도착하였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손준호의 석방과 관련하여 손준호가 중국에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를 받은 건지, 혹은 재판등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추방된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인 신상과 관련된 문제여서 정확한 석방 사유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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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어제(3월27일) 손준호의 석방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던 스포츠 조선에서 손준호가 중국 사법당국으로 부터 최종 무혐의를 받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스포츠 조선은 해당 보도에서 수사 결과 승부조작-뇌물공여든 손준호가 받았던 모든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중국공안

손준호 구속 사태는 관련 사건 수사와 재판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해결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보통 내국인 수사에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게 되는데, 손준호는 중국 프로축구 선수로 사실상 내국인과 같은 수준의 수사를 받으면서 수사 기간이 길어졌다는 것이 전언입니다. 이와중에 중국 축구 주요 인사들의 혐의가 인정되면서 손준호의 수사와 재판에서도 속도가 붙었으며, 지난 3월 들어 모든 수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아 석방된 손준호는 약 일주일간 중국 현지 호텔에 머물면서 신변을 정리한 후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손준호 선수 구속 사태에 대해 많은 축구팬과 국민들이 중국 축구계와 사법당국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축구당국과 공안등은 "중국은 법치국가이며, 중국내 법적 절차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을뿐"이라고 말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져, 더 많은 비난이 가해지는 중입니다. 

 

손준호 인스타그램/복귀 타진

한편 손준호는 월드컵 2차예선 태국전 3대0승리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팬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업로드 하였습니다. 대표팀 선수들도 손준호의 복귀를 반겼습니다. 태국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던 이재성이 기자회견에서 직접 손준호의 복귀를 반기는 발언을 한데 이어태국전에서 팀의 2번째 득점을 성공시킨 손흥민(토트넘)은 득점직후 대한축구협회의 카메라에 "Well come back 준호"라고 말하면서 손준호와 동갑내기 친구인 이재성,손흥민이 직접 손준호의 무사귀환을 환영하였습니다. 

구속 기간 중에도 관계자들의 배려로 식단조절과 개인운동 등을 통해 몸관리를 꾸준히 이어 온것으로 알려진 손준호는 당분간 가족들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서 선수 복귀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산둥 타이산으로 부터 사실상 퇴출을 당한 손준호는 FA신분으로 분류된다면 K리그 팀등을 통해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10개월간 개인운동으로만 컨디션을 유지해온만큼 체력과 경기감각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손준호가 이적을 통해 성공적으로 선수복귀를 한다면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3월 태국과의 2차예선 2연전에서 3선 미드필더를 소화했던 백승호(버밍엄시티),황인범(즈베즈다)가 수비력 측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3선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한 대표팀으로서는 손준호가 대표팀에 복귀한다면 정호연(광주FC), 박진섭(전북현대),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등과 경쟁을 통해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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