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제/K리그 승강제방식/2027년 K1~7간 완전한 승강제 도입 예정

대한축구협회가 2027년도에 K리그 1~7 부리그간 승강제를 전면 실시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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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도 조건부 K 1~7 승강제 실시 예정

대한축구협회는 오늘(3월28일) 언론 보도자료등을 통해 2027년도 도입 예정인 K리그 승강제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핵심은 K리그 2와 K3리그 간 그리고 K4와 K5간 승강제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승강제를 도입하게 되면 최상위 리그인 K리그 1부터 최하위 아마추어리그인 K리그 7까지 완전한 승강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현행 K리그 간 승강제 방식

2027년도 도입예정인 K리그 간 "완전한 승강제"

현행 K리그는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와 2부 리그인 K리그 2간 승강제가 운영 중이며, 세미프로리 그은 K3와 K4리그 간, 아마추어리그인 K5, K6, K7리그 간 각각 따로따로 3개의 승강제가 운영 중입니다. 만일 예정대로 2027년에 K리그 2와 K3리그 간 승강제와 K4와 K5간 승강제가 운영된다면 사실상 모든 리그 간 승강제가 운영되는 셈입니다.

 

 

 

 

K리그 승격 요건:클럽라이선스등 취득 등

다만 리그 성적으로만 승격/강등팀을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K리그 2로 격을 원하는 팀은 우선 프로축구팀이 갖추어야 할 클럽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합니다. 만일 K3 리그에서 상위 성적을 거 둔 팀이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경우는 K리그 2로의 승격과 K3로의 강등이 모두 유예됩니다.

 

*클럽 라이선스는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규모, 유소년팀 육성 등 여러 부문에서 프로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을 말합니다.

 

따라서 K리그 2 승격을 원하는 K3팀의 경우 우수한 리그 성적을 거두면서 동시에 경기장 시설, 유소년 클럽 운영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합니다. 

 

 

 

K4로 승격을 원하는 K5팀도 K4리그 클럽라이선스 취득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승격이 가능합니다. 우선 2026 시즌 K5리그 1,2위 팀이 K4로 승격하고 반면 2026 시즌 K4리그 하위 2개 팀이 K5로 강등되는 조건인데, 만일 K5 리그 1,2위 팀이 K4리그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는 K4로의 승격과 K5로의 강등이 모두 유예됩니다. 

 

K리그 팀 창설 특례 조건 도입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27년도 "완전한 승강제" 도입과 함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K리그 팀 창설 관련 2가지 특례조건을 발표하였습니다. 아래 두 가지 특례조건은 2027년도 이후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 인구 50만 명 이상 지방자치단체나 국내 100대 이내 기업이 프로구단을 직접 창단하는 경우 곧바로 K리그 2 참여
• K4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신생팀의 경우 곧바로 K4 리그 참여

행정력 부족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K리그 간 완전한 승강제 도입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발표가 축구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