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여년만에 그린벨트 지역을 대규모로 해제하기로 한가운데 이번 그린벨트 해제 조치로 인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 울산, 창원, 대전, 대구 등 지방 공업도시들에게 는 큰 수혜 / 수도권은 큰 영향 없을 듯
이번 그린벨트 해제 조치로 인해 큰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 율산, 창원, 대전, 대구등 지방 대도시들입니다. 수도권의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하더라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수도권과밀화 억제법안 등 다른 법안으로 인한 개발 제한 등으로 인해 큰 수혜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부는 울산, 창원, 대전, 대구 등의 지역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국가 혹은 지자체가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한 경우에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이 이번 그린벨트 해제 조치로 인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울산과 창원 등 동남권 도시들이 이번 조치로 인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광약시의 경우 전체 면적의 25.4%(269㎢)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는데, 이 중 81.2% 환경평가 1,2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으로 즉시 그린벨트해제가 가능한 지역들입니다. 정부에서 울산에 미래 자동차(전기, 수소차 등) 관련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그린벨트 해제조치와 정부 정책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의 경우에는 의창구 북면 고암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339만㎡)의 경우 적잖은 부지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는데 이들 지역 대부분도 그린벨트해제로 인한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밖의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준비 중인 대전지역과 인근 충남지역 바이오 산업단지조성을 준비중인 경북 안동 인근에 대구광역시등도 이번 그린벨트 해제로 인해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수혜주:성창기업지주/SG세계물산등
그린벨트 해제로 인해 큰 이익이 기대되는 성창기업지주와 SG세계물산등 건설 관련 주들은 어제(2월 21일) 정부의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락 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와 목재 제조업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기타 수입상품 유통사업 등을 하는 종속회사들로 구성 성창기업지주(000180)의 경우애는 2월 21일에는 주가가 5% 넘게 올랐지만 다시 2월 22일 오전에는 8% 넘게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관악구 봉천동에 그린벨트 부지 6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SG세계물산(004060) 전날 16.1% 급등하기도 하였지만, 다시 6%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건설관련주들의 경우 정부의 벨류업 프로젝트 등과 결부되면서 주가가 급등락 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제,생활정보 및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고흥.대전에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추진 (0) | 2024.02.26 |
---|---|
정월 대보름 보름달 예상시간 (0) | 2024.02.24 |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국회 소위 통과 (0) | 2024.02.24 |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줍줍) 정보 (0) | 2024.02.24 |
비대면 진료 전면허용 (0) |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