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공석인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전임감독 후보를 11명으로 압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11명으로 압축 / 국내 4명 해외 7명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어제(4월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선임 과정 진행상황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그간 취합된 후보 총 32명 중 오늘 회의를 통해 11명을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며 "국내 지도자가 4명, 국외 지도자가 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선임과정등이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명단은 비공개되었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시기에 대해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우선 해외 지도자 7명을 비대면으로 면담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지도자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선임 프로세스를 직접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세스에 의해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임된다면.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은 6월 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통해 데뷔할 예정입니다.
K리그 현직 감독도 포함 우려
구체적인 후보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보에 오른 국내 감독 들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후보에 오른 국내 감독 중에서 "현직 K리그 감독이나 협회 소속 감독 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발언하였는데,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부터 후임 국가대표팀 감독 유력후보로 떠오른 홍명보 울산 HD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등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우리 한국 축구를 위한 거고, 굉장히 영예스러운 자리"리고 강조하였는데 이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홍명보 감독과 김기동 감독 모두 언론 인터뷰등을 통해 국
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것에 거절의사를 내비친 만큼 대한축구협회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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