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공개 사과/손흥민 인터뷰

아시안컵 당시 주장 손흥민과의 충돌 이른바 "하극상"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PSG)이 언론 앞에서 공개사과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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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공개사과

https://www.youtube.com/live/hrtETB2UWvc?si=aMRIg62l2jq_eihX

이강인은 오늘(3월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공개 훈련 도중 언론을 통해 이번 하극상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요 언론 카메라 앞에서 선 이강인은 먼저"이렇게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황선홍 임시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많은 응원에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 , "모든 분들의 쓴소리가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반성이 되었다.", " (앞으로) 좋은 축구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논란에 사과의 뜻을 다시한번 전했습니다. 또한"대한민국 축구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으며 한국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SNS 스토리 업로드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후 런던에 직접 건너가 손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데 이어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3번째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4.02.21 - [국내축구소식] - 이강인 사과문/손흥민 인스타그램/ 이강인 SNS에 2차 사과문 업로드->손흥민 입장문 업로드

한편 이강인의 이번 공개사과로 인해 축구협회의 행정력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등은 어제(3월 19일) 언론등을 통해 "(이강인) 선수 측과 직접 협의되지는 않았으나 (이강인이) 직접 언론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이는 선수 본인의 뜻과 반하여 축구협회가 억지로 선수 본인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다만 이번 이강인 본인의 공개사과로 해당 논란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언급

이번 논란의 또다른 당사자인 손흥민은 오늘 진행된 언론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이번 논란에 대해" 강인이가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강인 선수가 사과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그런 용기 있는 자세를 보였다."라고 밝히면서 이강인을 격려하고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한편 모든 선수가 모여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3월 21일 홈경기/3월 26일 원정경기로 이어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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