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과문/손흥민 인스타그램/ 이강인 SNS에 2차 사과문 업로드->손흥민 입장문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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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SNS에 2번째 사과문 업로드 -> 런던에서 직접 손흥민에 사과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토트넘)과 불화설에 휩쌓였던 이강인(PSG)이 자신의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2번째 사과문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지난 2월 14일 불화설이 보도되었던 직후 나온 사과문에 이은 2번째 사과문 입니다. 당시 첫번째 사과문은 게시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 방식으로 업로드 하였다면, 이번 사과문은 본인이 삭제 하지않는 한 계속 게재 되는 "피드" 방식으로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사과문에서  "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는 말과 함께 직접 런던으로 찾아가 주장 손흥민에게 사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드렸다”, 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국가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손흥민 입장문 게재

이강인의 2차 사과문이 업로드 된 직후 손흥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게재 하였습니다. 손흥민은 불화설이 보도된 이후 SNS와 공식 석상에서 해당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오늘 입장문에서 처음으로 불화설에 대해 언급 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사과를 위해 직접 런던에 방문한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이강인이 직접 사과하였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축구 국가 대표팀 내부의 파벌설에 대해 이를 부정하는 표현과 함께 대표팀 주장으로 이번 불화설에 사과드린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강인의 2차 사과문과 손흥민의 입장문 게재로 이번 아시안컵 불화설 파문이 마무리 되어 가운데 오늘(2월21일) 회의를 시작으로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들어가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