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사임 발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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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 사임 발표-> 후임으로 알론소 등 거론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을 발표하였습니다. 리버풀 구단은 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미 작년 연말" 에너지가 고갈됐다”, “이 클럽과 팬들을 사랑하지만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라는 말을 전하며 사임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 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올시즌 23-24 시즌이 끝나고 사임하는 것으로 구단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19-20), 챔피언스리그(18-19) 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19년, 20년 2년 연속으로 FIFA 올해의 감독을 수상하는 등 리버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클롭의 공로를 인정한 리버풀 구단은 이미 시즌도중 25-26 시즌까지 감독직 계약을 연장하였지만, 이번 사임 발표로 올시즌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편 리버풀 구단은 후임 감독 인선에 돌입하였습니다.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입니다. 리버풀 소속 선수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한 사비알론소는 선수은퇴 후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리그에서의 무패 행진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리버풀 출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보여준 사비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외에도 토트넘과 첼시를 이끌었던 콘테와 최근 AS로마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등도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