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부상-> 귀국예정

클린스만호의 주전골키퍼 김승규(알 샤밥)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고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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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부상-> 조기귀국 예정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늘(1월 19일) 보도자료등을 통해 김승규 골키퍼의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김승규 골키퍼는 전날(1월 18일, 한국시간 기준)  자체게임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 직후 곧바로 카타르 현지 병원에서 MRI 촬영등을 진행한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규 골키퍼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입국하여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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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부상 악재-> 대체 선수 발탁은 어려울듯  / 조현우 기용 유력

김승규의 부상은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 큰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김승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부터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면서 2019 UAE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중요 국제대회에서 모두 선발, 풀타임 출전을 하였습니다. 클린스만 체제 에서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하면서 주전 골키퍼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바레인전 직전까지 A매치 6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하여 수비시 뿐만 아니라 공격시에도 좋은 카드로 활용되는 키퍼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한 유럽 감독들의 중용을 받았습니다.

 

부상으로 하차한 김승규 골키퍼의 대체선수 발탁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대회 규정상 첫 경기 직전까지만 선수 엔트리 교체가 가능한데, 이미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중인 대회 상황상 대체 골키퍼 발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포지션의 특수성등을 감안해 대체 엔트리 발탁이 이루어 진다면 이창근(대전)의 발탁이 유력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 자리인 만큼 남은 선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바레인전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삼성)과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까지 총 3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A 매치 연속 경기 무실점이 깨진 상황에서 새로 투입될 골키퍼가 앞으로의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조현우(울산HD) 가 김승규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대표팀에 남은 골키퍼는 조현우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2명뿐인데 국가대표 에서 24경기를 치른 조현우가 1경기를 치른 송범근에 비해 경험과 안정성 등에서 훨씬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조현우 골키퍼는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 신들린 활약으로 이른바 "빛현우"로 불렸지만, 폼하락과 부족한 빌드업 능력등으로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는 김승규 골키퍼에 주전경쟁에서 밀린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지난 2023K리그 울산HD 소속으로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 리그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특히 K리그에서 많은 선방을 기록하면서 리그MVP로 거론되기도 하엿습니다. 2017년부터 7년 연속 2023 K리그 최우수 골키퍼와 베스트 11을 차지하면서 좋은 기량을 선보인 조현우 키퍼가 어렵게 찾아 온 주전기회를 잡고 클린스만호를 우승으로 이끌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