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3월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지휘할 임시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월 월드컵 2차예선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월27일) 16시 30분 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의 최종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3월 월드컵 2차 예선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3월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월 24일 토요일에 있었던 전력강화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정식감독을 곧바로 선임하기보다는 3월 월드컵 예선은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고 6월 월드컵 예선 경기부터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임시 감독 1순위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정하고 이후 황선홍 감독과 협의 끝에 황선홍 감독을 3월 월드컵 예선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의 아시안게임 우승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고려하여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황선홍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하였지만 4월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안컵 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기에는 시간적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3월 21일 원정과 3월 26일 홈경기 등 태국과의 2연전은 황선홍 감독과 별도의 코칭스태프들이 대표팀을 이끌고, 이 기간 사우디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표팀 친선 경기는 올림픽 대표팀 수석 코치등이 이끄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023.11.24 - [국내축구소식] -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조추첨 완료 / 한,중,일 조에 편성
한편 정해성 전력강회위원장은 3월 월드컵 예선 종료후 늦어도 5월까지는 국가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혀, 6월 월드컵 2차예선 중국-싱가포르 전은 새로 선임될 정식 감독이 지휘하게 될 예정입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이번선택이 위기를 맞은 국가대표팀과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올림픽 대표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내축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대표팀 참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일정/경기시간정보 (0) | 2024.03.05 |
---|---|
K리그 개막전 정보/중계 정보 3월 1일~3월3일 (0) | 2024.02.28 |
코리아컵 대진표 및 일정 (0) | 2024.02.23 |
(공식발표) FA컵 명칭 "코리아컵"으로 변경 (0) | 2024.02.22 |
ACL 16강 결과+8강대진 (0)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