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MOTM을 수상하였습니다. 조규성의 활약속에 대승을 거둔 미트윌란은 리그 선두를 질주하면서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조규성 유럽 진출이후 첫 멀티골->MOTM 수상
조규성은은 12월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 비보르 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하였습니다. 조규성의 맹활약 속에 미트윌란은 비보르를 5대1로 크게 누르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였습니다. 조규성 본인은 유럽진출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경기 최우수 선수(MOTM)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선제골은 원정팀 비보르가 기록하였습니다. 비보르의 미드필더 야콥 본데가 전반 30분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프란쿨리뉴가 얻어낸 패널트킥을 조규성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동점이 되었고 전반 종료직전에는 오소리오가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후반 9분 달스고르, 후반 21분 조규성, 후반39분 브린힐센이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며서 5대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조규성은 득점 뿐만이나 수많은 공격기회에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브린힐센의 득점 상황에서는 기점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경기종료시 까지 풀타임 활약한 조규성은 경기종료후 발표된 경기 최우수선수(MOTM)에 선정되었습니다. 조규성은 축구전문 매체인 풋몹기준 볼 경합 승리 6회(8회 시도)·피파울 1회 등 최전방 타겟형 공격수로 좋은 스탯을 보여주면서 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미트윌란 팀 동료 이한범은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한채 아쉽게 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미트윌란 전반기 1위로 마무리+상위스플릿 확정
한편 오늘 경기로 리그 전반기를 마친 미트윌란은 리그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덴마크리그는 혹한관계로 7월개막 이후 12월 초까지 리그 전반기를 진행한뒤 약 2달간의 휴식기를 가진후 2월 중순 리그가 재개됩니다. 미트윌란은 2월 18일 브뢴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한편 오늘 승리로 미트윌란은 이번 시즌 상위스플릿 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덴마크 프로축구 1부리그는 총 12개 팀이 홈&원정으로 총22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뒤 상위 6개팀은 상위스플릿에서 하위 6개팀은 하위스플릿에서 별도로 10경기를 더치러 모든 경기의 승점 총합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미트윌란은 17R 현재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을 기록 중입니다. 스플릿리그 도입전까지 22R까지 총 5경기가 남은 가운데 현재 하위스플릿 최상위권(7위)인 룅비가 승점19점을 기록중이기 때문에 미트윌란은 앞으로 남은 5경기를 모두 패하고 룅비가 5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승점차(17점)를 뒤집을 수 없게되면서, 미트윌란은 이번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리그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규성은 내년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정조준 하게 되었습니다. 황의조의 국가대표팀 잠정제외로 공격진이 약화된 대표팀에 조규성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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