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선수들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시기 확정

유럽파 선수들이 64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할 시기가 확정되었습니다.

 

 

 

 

---

손흥민,황희찬,김민재 -> 1월2일 UAE 아부다비 전지훈련장으로 합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황인범(즈베즈다)와 오현규,양현준(이상 셀틱)등 주로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은 1월 2일 UAE 아부다비 전진훈련 팀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아시안컵은 FIFA에서 정한 의무차출 대회로 대회 개막 11일전인 1월 2일 부터는 모든 선수를 강제적으로 차출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선수들은 1월 2일부터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주장 손흥민의 경우에는 올해 마지막 경기인 12월31일 23시(한국시간 기준) 본머스전을 마치고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에버튼전에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 역시 1월 2일에 UAE 아부다비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두 선수는 모두 1월 6일 예정된 FA컵 경기부터는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주로 유럽파 선수들은 이미 국내소집 훈련등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2023.12.28 - [국내축구소식] -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

2023.12.18 - [국내축구소식] -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준비 시작, 국내 소집명단 발표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준비 시작, 국내 소집명단 발표

클린스만호는 12월26일 부터 시즌을 마친 K리그,J리그 선수들과 겨울 휴식기를 맞이한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등 일부 선수들로 실내 훈련 위주의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강인->1월 5일 합류 예정

 예외적으로 이강인(PSG)의 경우에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을 치르고 1월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FA컵) 우승팀이 단일 경기로 우승팀을 결정하는대회 입니다. 

2023 트로테 데 샹피옹은 1월 4일 4시45분(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지난시즌 리그앙 우승팀 PSG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 툴루즈 간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이번 여름에 PSG에 합류한 이강인으로서는 이경기를 이기게 되면 PSG에서 첫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PSG가 크게 앞서다는 평가이기 때문에, 이강인으로서는 우승 커리어를 추가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된것입니다. 이에따라 클린스만 감독이 차출 규정에 예외를 두고, 이강인이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참가한 후에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양보해주면서,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참가한 후에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PSG에서 첫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하고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