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수원FC-김은중 / 수원 삼성-염기훈 감독 부임

Mccutter's Soccer 2023. 12.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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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을 엇갈린 결과를 마무리한 수원 2팀이 모두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2024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도균 감독이 떠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을 선임하였고,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친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는 소식입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 선임

출처:대한축구협회(KFA) 공식홈페이지

국내 축구 언론등에 따르면 김은중 전 U-20 대표팀 감독이 2024 시즌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수원FC는 2023시즌 정규리그를 11위 마친뒤 이어진 부산아이파크와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끝에 간신히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하였습니다.

2023.12.09 - [국내축구소식] - 강원,수원FC 잔류 확정

 

강원,수원FC 잔류 확정

K리그 승강플레오프 경기결과 K리그1 강원과 수원FC가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강원 FC 2:1 김포FC ,가브리에르 멀티골 + 김포 루이스 퇴장 ->강원 잔류 확정12월 9일 14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mccsoccer.tistory.com

이후 팀을 지휘하던 김도균 감독이 K리그2 서울이랜드로 떠나기로 하면서 공석이된 감독 자리에 김은중 전 U-20 대표팀 감독이 부임할 예정입니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 99년 청소년 월드컵 등 국제대회와 K리그 대전,서울등에서 공격수로서 활약을 한뒤에 지난 2014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후에 벨기에 투비즈 FC 코치생활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8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등 U-23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로 국가대표 지도자를 시작하였고, 지난 2023 U-20 월드컵에서는 직접 감독을 맡아 4강신화를 재현하였습니다. 대회 이후 U-20 감독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던 김은중 감독은 곧 수원FC 감독으로서 첫 프로팀 감독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원FC, 염기훈 감독대행-> 정식감독 승격예정

출처:수원삼성 구단 공깃홈페이지

한편 K리그1 최하위로 충격적인 K리그2 강등을 당한 수원 삼성은 염기훈 감독대행을 새 시즌 정식감독으로 선임 할것으로 보입니다. 

K리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원구단 수뇌부는 회의등을 통해 염기훈 감독대행을 2024시즌 수원 삼성 정식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염기훈 감독대행은 2023시즌 갑작스럽게 경질된 김병수 전 감독을 대신해 급작스럽게 감독 대행을 맡으며 K리그 감독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스플릿라운드 수원더비-슈퍼매치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잔류희망을 이어나갔지만 최종전에서 강원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득점에서 밀린 최하위 12위로 K리그2 강등의 책임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구단 수뇌부는 비록 강등에 책임이 있는 염기훈 감독이지만,  오랜기간 수원에서 선수로 뛰면서 선수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염기훈 감독이 새 시즌 승격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감독으로 선임을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정식 감독으로서 아무런 경력이 없는데다가, 강등시 책임회피를 위해 이른바 "방패막이"로서 감독 대행으로 선임되었다는 의혹들이 일어나면서 부임 전 부터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K리그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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