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진출국가 / 탈락국가 종합

어제(6월 11일, 한국시간 기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가 모두 종료됨에 따라 3차예선 진출국가와 탈락팀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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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진출 국가

각 조에서 상위 1,2위를 차지하여 3차예선에 진출한 국가들 입니다.

• A조:카타르,쿠웨이트
• B조:일본,북한
• C조:대한민국, 중국
• D조:오만,키르기스스탄
• E조:이란,우즈베키스탄
• F조:이라크,인도네시아
• G조: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 H조:UAE,바레인
• I조:호주,팔레스타인

상대적으로 약팀들이 포함되어 있던 2차예선의 특성상 대한민국,일본,이란,호주등 아시아 축구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은 무난하게 조기에 조1위와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일본과의 홈경기를 포기하면서 몰수패를 당했던 북한은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 최종 6차전 미얀마와의 홈경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고 조2위로 3차예선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홈경기를 1경기도 치르지 않고 중립경기와 원정경기만 치른채 3차예선에 오르는 진기록으로 3차예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우리와 같은조의 중국은 태국과 승점8점(2승2무2패)과 골득실(0),다득점(9)까지 동률을 이루었지만,승자승(1승1무)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3차예선에 합류하였습니다. 최종전 우리와의 경기에서 1실점으로 선전한것이 주요하였다는 평가입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최종 6차전 필리핀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하면서 자력으로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지휘아래 사상 첫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 U23 아시안컵 4강진출에 이어 월드컵 3차예선 진출권 까지 따내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입니다.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이었던 벤투감독이 이끄는 UAE(아랍에미레이트 연합)또한 조1위로 무난하게 3차예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탈락 국가

각 조 3,4위를 차지하면서, 3차예선 진출이 좌절된 팀 명단 입니다.

 

 

 

 

 

 

 

• A조:인도,아프가니스탄
• B조:시리아,미얀마
• C조:태국,싱가포르
• D조:말레이시아,대만
• E조:투르크메니스탄,홍콩
• F조:베트남,필리핀
• G조:타지키스탄,파키스탄
• H조:예맨,네팔
• I조:레바논,방글라데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최종 6차전 대만과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같은조의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차이로 3차예선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첫번쨰 일정을 소화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이미 3차예선이 좌절된 상황에서 치러진 최종 6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1대3으로 패배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3차예선 티켓을 내주었습니다. 

 

 

우리와 같은조의 태국은 최종 6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긴 하였지만, 주요한 득점 찬스등을 놓친데다가, 싱가포르에게 1실점을 허용하면서 중국에 승자승(1무1패)에 밀려 3차예선 진출이 아쉽게 좌절되었습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향후일정:9월 부터 3차예선 / 아시안컵 예선 시작

2차예선을 모두 마친 아시아지역 팀들은 이제 9월 부터 월드컵 3차예선과 2027 아시안컵 예선을 시작합니다. 각조 상위1,2위를 차지한 18개팀은 6개팀씩 3개조 나뉘어 월드컵 3차예선을 치르게 되며, 3차예선 각조 1,2위를 차지한 6개팀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합니다. 각조3,4위팀은 3개팀씩 리그전을 펼치는 4차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시 각조 1위가 추가로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고 각조2위든 또한번의 플레이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진출에 도전하게 됩니다.

 

2차예선 각조 3,4위 국가들은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다시 별도의 예선전을 펼칠계획입니다. 월드컵 3차예선과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은 6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