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축구협회 특별 감사 결과 발표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한 특별감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발견되었지만 홍명보 감독 선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지는 않아 홍명보 감독의 사퇴혹은 경질은 어렵다는 입장 입니다.

[1002]문체부 보도자료-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선임 감사 결과 발표.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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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

https://www.youtube.com/live/jb2f-yxcbRA?si=GjnJs5Ls-q6lZHMv

 

문체부는 10월 2일 오전 정부 서울 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문체부는  특

•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의 사안에 대해 대한체육회 산하기관인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였습니다. 이중 관심이 가는 부분은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 2명의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결과 입니다. 

 

 

문체부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시에는 전력강화위원회가 무력화 된 상황에서 최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전력강화위원장이 아닌 정몽규 대한축구 협회장이 직접 실시한 점과, 이과정에서 이사회 선임 절차과정이 누락되었다는 점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발견되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 대해서는 규정과 다르게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기술총괄의사가 홍명보 감독을 추천하고 면접 과정을 진행하는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였으며, 이미 감독을 내정한 상황에서 이사회 선임 절차를 형식적으로 진행한 점을 들어 역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홍명보 감독 경질/사퇴 요구는 힘들어

문체부는 이번 감사결과를 통보받은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감사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결과 발표 이후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는"절차적 하자 있어도 홍명보 감독과 계약 무효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문체부 혹은 정부기관에서 직접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사퇴 나 경질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는 정부기관의 외압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FIFA 규정과 현행 노동법상 근로계약 규정등을 종합한 결과로 당분간 홍명보 감독 체제가 계속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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