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분전한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3대3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물론 자책골 까지 기록하면서 다사다난한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트넘 맨체스터 원정에서 3대3 무승부, 3연패 탈출
12월 4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 프리미어리그 14R 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가 3대3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11월7일 첼시전 부터 이어진 3연패를 끊어내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첼시전 이후 주전 수비수 판더벤은 부상으로, 로메로는 퇴장징계로 경기에 나설수 없는 상황에서 2군 선수들로 팀을 꾸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벤데이비스-에메르송 로얄의 센터백 조합이 경기에 나섰는데, 두 선수는 사실 왼쪽-오른쪽 윙백을 주 포지션으로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고육 지책으로 팀을 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도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던 매디슨 역시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력에서도 어려움을 느낄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손흥민의 공격에서 맹활약하면서 3대3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코너킥 수비후 역습상황에서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후 슛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불과 3분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했던 손흥민이 다소 불운한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동점이 되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맨시티의 알바레즈가 올린 크로스가 손흥민의 허벅지를 맞고 골대쪽으로 향하면서 자책골이 기록되었습니다. 이어 전반 31분 필포든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2대1로 한 점 뒤진채 전반전 을 마쳤습니다. 후반들어서도 1진1퇴를 거듭하던 양팀은 후반 24분 로셀소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손흥민이 절묘하게 내준 볼을 로셀소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면서 2대2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양팀은 후반 36분 잭그릴리쉬(맨시티)와 후반 종료직전 클루셉스키가 1골씩을 더 주고 받으면서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 선수(MIOTM에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습니다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면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경기 손흥민 주요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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