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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소식

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 선거방식

by Mccutter's Soccer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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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던 그의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 출마 선언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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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마선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2010 남아공 월드컵 에서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허정무 전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허정무 전 감독은 어제(11월25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을 비롯하여 현재 축구협회에 쏟아지고 있는 많은 비판들에 대해 "방관자가 되지않겠다."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몽규 현 회장의 4선 도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선수-감독-행정가 로서 모두 경험이 풍부한 허정무 감독의 출마 선언으로 이번 선거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외국인 지도자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등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반론 역시 존재하고 있습니다.

 

허정무 전 감독 소개

허정무 감독

1953년생인 허정무 전 감독은 체육특기생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기 위해 중학교를 2번이나 입학하는 우여곡절 끝에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허정무 전 감독은 한국전력 축구단과 해병대 축구단(군복무)를 거친후 당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이던 차범근에 자극을 받아 1980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으로는 영등포 공고 재학시절 U20 대표팀에 뽑힌것으로 시작으로 1974년부터 1986년 까지 각급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특히 1986년 월드컵에 출전하여 당시 상대팀 에이스 마라도나를 전담 마크하기도 하였습니다. 1986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였는데, 공격-미드필더-수비 까지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능력과 악착 같은 승부근성으로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허정무 감독

이후 전남드래곤즈 감독을 거쳐 2000년 과 2008년 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예선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B조2위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르면서 감독으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이후에는 대한축국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명 부회장, 대전하나시티즌 재단 이사장등 축구 행정가로도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로 인해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방식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랜 시간 운영되었던 간선제에서 벗어나 대의원과 각 리그별 소속선수, 연령별 대표팀 감독, 심판 과 축구동호회인등 약 200여명의 선거단이 참가하는 직선제 형태로 선출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선거에서 총 투표수의 과반수를 획득한 경우 협회장에 당선되며, 1차 투표시 과반 득표자 없는 경우에는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하여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정몽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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