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이라크전 경기결과 / 3:2 승 / 하이라이트 및 골장면 / 대표팀 향후 일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3:2로 누르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라크전 선발라인업
오세훈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박용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
요르단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라인업 으로 최전방에 주민규(울산HD) 대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가 관심을 모은 왼쪽 측면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오세훈,오현규,이재성 연속골-> 3:2 승리 / 조선두 유지 + 이승우 국가대표 복귀전
전반 초반을 제외하고는 배준호와 이명재(울산HD) 의 왼쪽 라인과 이강인(PSG)와 설영우(즈베즈다)의 오른쪽 라인을 잉용하여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대표팀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방지역에서 황인범(폐예노르트)가 넘겨준 볼을 이어받은 설영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측면에 있던 배준호가 이를받아 오세훈에게 밀어준 볼을 오세훈이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 1대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전반을 1대0을 앞선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알리 자심의 드리블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크로스를 허용하였고 이를 이어받은 A.후세인이후반4분 바이시클 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다급해진 대표팀은 문선민(전북현대)와 오현규(헹크)를 투입하였습니다. 후반 29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문선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여 내준볼을 이재성이 오현규에게 연결 오현규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다시 2대1로 역전하였습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 38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면서 3대1로 달아났고 이후 체역 안배등을 위해 이강인,박용우(알아인)등이 빠지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홍현석(마인츠) 가 투입되었고 후반 막판에는 이승우(전북현대)가 이재성과 교체투입 되면서 5년만에 국가대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한골을 더 허용하였지만 더이상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3대2로 경기를 마치면서 3연승을 기록 B조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대표팀 향후 일정 11월 월드컵 3차예선 5,6차전
이재성과 오현규의 2경기 연속골로 3연승을 기록하면서 B조 선두를 굳힌 대표팀은 11월 14일 쿠워에트, 11월19일 팔레스타인과의 원정경기 2연전으로 월드컵 예선 일정을 이어나갑니다. 다만 이-팔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국 상황상 팔레스타인의 홈경기가 사실상 개최 불가한 상황이어서, 이 경기는 카타르등 제3국 혹은 한국 홈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반 3승1무로 조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팀은 11월 일정에 따라 조기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을수도 있는 유리한 입장에서 조 최약체 2팀을 연달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