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소식

선거관리위원 총 사퇴->1월 23일 협회장 선거 취소 + 무기한 연기

Mccutter's Soccer 2025. 1. 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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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치뤄질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에 대두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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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관리위원 총사퇴-> 선거 연기

대한축구협회장선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또다시 연기 되게 되었습니다. 당초 1월 7일 치뤄질 예정이던 신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허정무 후보측의 선거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인용함에 따라 1월 23일로 연기된바 있습니다.

신문선

그러나 연기된 일정에 따라 선거 관련 일정을 진행 해오던 대한축구 협회 선거관리위원 3인 전원이 지난 1월 10일 총 사퇴를 선언하면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또 한번 파행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들 선거관리 위원 들의 사퇴는 이번 선거에 나선 신문선 후보측의 의혹제기로 인해 촉발 되었습니다. 신문선 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 3인 전원이 정몽규 후보측과 친분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여러 언론등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이들 선거관리위원 3인은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정몽규 후보가 대표로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관련 부실공사 사건의 변호를 맡으면서 정몽규 후보측과 친분 관계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자 선거관리 위원 3인 전원은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은 "악의적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고 밝히면서 신문선 후보 측의 의혹 제기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향후 일정

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선거관리위원들이 총 사퇴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장선거는 1월 23일 개최가 불가능해졌고, 선거 관련 모든 일정 또한 올스톱 되게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곧바로 새로운 선거관리위원를 뽑는 절차에 도입하는 등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하였지만 구체적인 선거 일정를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설연휴 등 일정등을 고려해봤을때 빨라야 2월이 되어야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축구팬들은 대한체육회장 선거등 다른 체육 단체의 선거 처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관련 업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도 기존의 방식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 방식등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여러 의혹와 논란으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신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무사히 마무리 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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