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R 2일차 정리

23-24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1R경기를 마쳤습니다. 

2023.09.20 - [해외축구소식] - 23-24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일차 정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R 2일차 경기결과 종합

• A조 갈라사타라이 2 2 코펜하겐
• B조 레알마드리드 1  0 우니온베를린
• A조 바이에른뮌헨 4  3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D조 벤피카 0   2 잘츠부르크
• C조 브라가 1   2 나폴리
• B조 세비야 1  1 랑스
• D조 레알소시에다드  1   1  인터밀라
• B조  아스널  4  0  PS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R 2일차 경기결과: 좋은 움직으로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 / 멘유의 부진은 계속

오늘 2일차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빅매치 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8분과 32분 사네와 그나리브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2대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후 후반 4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호일룬이 맨유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추격하나 싶었지만, 불과 4분만인 후반 8분 해리케인이 페널트킥을 성공시키며 3대1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이후 후반 막판에는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43분 맨체스터유나이티의 카세미루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후반추가시간 교체투입된 마티스 텔이 바이에른뮌헨의 4번째 골을 넣으면 다시 달아났고 후반 종료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이상 골을 터지지 않으며 바이에른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4대3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오늘도 선발출전 후 풀타임 활약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비록 팀이 3실점이나 하였지만 소파(6.8.)/ 후스코어드(6.5) / 풋몹(6.7)등 외국언론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독일 축구전문지인 키커는 다소 높은 3.5점의 평점을 받아(키커지는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한것으로 평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 김민재선수는

• 패스 106개 시도/ 97회 성공. 패스 성공률은 무려 91.5%(패스시도, 성공횟수 양팀  최다)
• 공격지역(어태킹 써드지역으로) 패스는 9회(양팀최다)
• 클리어링은 6회,헤더 클리어는 3회(모두 양 팀 최다) 리커버리 7회 (양 팀 공동 최다 1위)

등 공수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까지 패배 하며 공식전 3연패(토트넘,브라이튼, 바이에른뮌헨)에 빠져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R 2일차 경기결과: 챔스복귀전에서 대승을 거둔 아스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라이벌 아스날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7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사카, 트로사르, 제주스, 외데가르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5R까지 무패(4승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공식전 3연승(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PSV)을 달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16-17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이후 리그에서의 부진이 거듭되면서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을 이어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르테타 감독이 팀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올시즌 다시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할 수 있었고 오늘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